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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 여행후기
여행후기

예약일:
한예솔 | 2019.08.23
조회수 :2,355 | 댓글수 :0
이번 여행은 렌트카 없이 제목대로 뚜벅이로 다녀오는 여행을 계획했고 오키나와 버스투어 상품을 찾게 되었다. 물론 렌트카로 다니는게 자유롭긴 하겠지만 뚜벅이여행을 계획한만큼 버스투어만한게 없다고 생각하게되어 버스투어를 알아보다 지노투어를 알게되었다.
지노투어의 일정은 (만좌모 - 코우리대교 - 츄라우미수족관 - 아메리칸빌리지)의 순이였다.
일정을 봐도 한눈에 오키나와의 북부을 볼 수 있는 일정이였다.
만좌모와 코우리대교는 가볍게 구경하고 츄라우미에서 집중적으로 자유시간을 줬다.
그만큼 구경할 것도 많고 세계에서 물양이 가장많은 3번째 곳이여서 볼거리가 많아 시간을 집중투자한것이다. 당일 아침 우리는 여러집합장소 중의 한곳인 아메리칸빌리지차탄인폴메이션 앞에서 기다렸다. 내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였기때문에 큰무리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시간에 맞춰 한국어 가이드 분에게 예약확인을 마친 후 무사히 탑승 완료 할 수 있었고 이제 투어가 시작되었다.
만좌모는 코끼리 바위가 유명한 곳이다. 사진으로 보고 간곳이라서 기대가 큰 곳이였다. 실제 사진이랑 느낌이 거의 비슷했다. 아침 시간대라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사진도 여유롭게 잘 찍을수 있었다. 잠깐 소나기가 왔었지만 금방 그쳐서 다행이였다. 비가 내린 탓에 무지개가 떠서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였다. 그와중에 오키나와 바다색은 아름다웠다. 말그대로 포카리스웨트를 부어놓은듯 하였다. 만좌모를 한번 둘러보는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자유시간 40분을 주셨는데 화장실까지 갔다오고 딱 충분했다.
만좌모 구경을 마치고 코우리 대교를 향해 가는 길 만좌모에서 잠깐 소나기가 내리던게 무색하게 태양이 다시한번 빛을 발하니 코우리 대교의 바다가 가이드님이 말하신 포카리스웨트의 색처럼 엄청나게 이뻤다 잠깐 바다를 바라보고있으면 아도 모르게 빠져들어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 다음으로는 츄라우미수족관을 갔다. 츄라우미수족관이 어떻게 보면 북부투어의 하이라이트이다. 우리는 점심 도시락을 신청해서 수족관 구경하기 전에 도시락을 먼저 먹었다. 돈까스 도시락이였는데 500엔이고 가격대비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오끼짱이라는 돌고래 쇼를 보고 수족관 관람을 했다. 고래상어를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진짜 크고 멋있었다. 대형 수족관 앞에는 사진 찍는다고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나도 명당을 찾아 이쁜 사진을 건질 수가 있었다. 3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다시 버스를 타고 중부쪽으로 갔다.
대략 2시간정도 달려 우리가 원래 머물던 아메리칸빌리지에 도착했다. 가이드님 말해주길아메리카 빌리지는 미국인들의 향토를 느낄 수 있도록 미국의 한 마을을 옮겨놓은 모양이며, 이전에 미군들이 실제로 이용했던 곳이기도 하다고 말해주셨다. 그것을 생각하며 아메리칸 빌리지를 보니 마을의 이름이 생각나듯 내가 마치 미국에 와있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오키나와에만 있은 A&W버거를 가이드님의 추천을 받아 저녁으로 먹게되었다. 정말 놀란게 다른 패스트푸드와는 다르게 일회용컵이 아닌 맥주컵에 콜라를 줘 무더운 오키나와 날씨를 날려버릴 만큼 시원했다. 그리고 햄버거안에 들어 있는 치즈,고기,튀김,야채 소스갈 거느하나 빠질꺼 없이 조화가 어우러졌다. 이런 것을 봤을때 A&W와 블루실등 왠지 미국의 문화를 받아들여 일본과 미국의 퓨전화된 음식이 생긴 것 같다고 느꼈다.
그러고 우리는 아메리카빌리지에 숙소가 있어서 여기서 바로 하차를 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선셋비치도 갔었다. 여기서 인생사진을 찍었는데 정말 아름답고 멋졌다. 내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이뻤다.
가이드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항상 웃으면서 말씀해주시고 가는 버스에서도 그 지역이나 장소의 설명은 물론 역사까지 알려주셔서 너무나도 유익하고 알찬 경험이였다. 주변 지인들 중에 오키나와 간다는 지인이 있으면 지노투어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
댓글 1
안녕하세요 당일 담당 가이드 황선양입니다 ! *>.<*
우선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 무지개도 보시고 럭키 한 하루셨군요!
그리고 오키나와에만 있은 A&W버거는 콜라보다는 루트비어를 추천드립니다 ㅎㅎㅎㅎ
다음에 또 오셔서 루트비어를 드셔보세요 !
사진이 안보여서 아쉽네요 ㅠㅠ! 분명 인생사진 많이 찍으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소중한 후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2019-09-11 08:23